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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ity

나는 관리감독만 할거야, 우리 애는 너네가 키워.

by 추구하다 2023. 3. 30.

요즘 영유아와 어린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을 보면, 뭔가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 든다.

맞벌이와 어린이집, 학원이 당연해서 그러는 건지... 권리 주장이 당연한 사회가 되어서 그러는건지...

본인들이 어린 아이의 보호자로서 주가 되어 아이를 양육해야하는데, 그게 아니라 모든 영역을 외주를 준다. 

 

맞벌이라 어린아이를 낮시간 보육을 맡기는 것을 뭐라하는게 아니다. 

편식이 걱정이되면 가정에서 지도가 먼저 되야한다. 

사회성이 걱정이 되면 가정에서 부모형제와의 관계에서 갈등을 해결하고 대화하는 법을 가르쳐야한다.

아이를 관찰하고 어떤 성향인지 부모가 알아채야한다. 

 

아이들의 성장 공간은 가정이고 부모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되는데 본인들이 해야하는 꼭 가르쳐야하는 것을 힘들다는 이유로 방치하고 그 역할을 다른 사람, 기관에게 위임한다. 그러고 얼마나 잘하나 보자 감독하다가 본인 맘에 들지 않으면 민원을 제기하고 공격한다. 그 이유도 철저히 본인 아이 중심으로... 

 

부모는 관리감독하는 사람이 아니다. 최전선에서 모범을 보이고 방향을 이끌어주고 지켜봐주는 존재이지.

 

본인 아이는 제발 본인이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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